삼양사, 프리바이오틱스 소재 솔루션 제시
2021.10.19- 식품 업계 연구원, 관계자 대상 기능성 식품 소재 세미나(SIA) 3회차 성료
-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프락토올리고당 등 프리바이오틱스 소재, 적용 사례, 표시제도 소개
- 코로나로 프리바이오틱스 소재 관심 높아져…개발부터 홍보까지 원스톱 솔루션 제공할 것
▲ 2021 SIA 3회차 현장 사진. 삼양사 식품BU(Business Unit)소속 직원이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실시간 영상 송출 시스템으로 웨비나를 진행하고 있다.
삼양사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을 비롯한 장내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의 먹이를 뜻한다.
삼양그룹의 식품, 화학 계열사인 삼양사(송자량 대표)는 웨비나로 진행한 ‘2021 SIA(Samyang Ingredients Academy)’ 3회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SIA는 삼양사가 식음료 분야의 연구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능성 식품 소재 세미나다. 2017년 고객 초청 세미나 형태로 시작해 지난해부터는 웨비나 방식으로 변경하며 횟수를 연간 3회로 늘리고 제도와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제품과 이를 활용한 솔루션을 소개해 식품업계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삼양사는 130여명의 연구원 및 업계 관계자가 참여한 이번 SIA에서 프락토올리고당,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신규 수입 상품인 밀 식이섬유 등 삼양사가 생산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소개하고 시리얼바, 초콜릿 등 적용 사례와 일반식품의 기능성 표시제도 응용 방법 등을 제시했다.
삼양사가 생산하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프락토올리고당 등은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 원료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식이섬유를 85% 이상 함유하고 있다. 소화, 흡수가 어려워 배변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 등에 도움을 주며 음료, 시리얼바, 제과, 제빵, 발효유 등에 활용된다. 프락토올리고당은 장내 유익균 증식 및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다. 설탕과 유사한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유제품, 초콜릿가공품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삼양사는 이번 웨비나에서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브랜드 ‘화이버리스트(Fiberest)’를 소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화이버리스트는 식이섬유를 뜻하는 화이버(fiber)에 영어의 최상급 표현(est)을 붙여 최고의 식이섬유라는 의미를 담았다.
삼양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기능식품, 프로바이오틱스 시장과 함께 프리바이오틱스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삼양사는 제조사가 원하는 제품의 기능, 물성부터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도 솔루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해 식품업계 제품 다양성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