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식품과학회 학술대회] 저당ㆍ저칼로리 식품의 품질 향상 전략 주목
2025.07.17[2025 식품과학회 학술대회] 저당ㆍ저칼로리 식품의 품질 향상 전략 주목
- 감미료와 감각의 상호작용 통해 식품 혁신 해법 제시
‘저당, 저칼로리 식품의 품질 향상 전략: 감미료와 감각적 인식의 상호작용을 통한 감각적 및 영양적 혁신’ 세션.
이날 세션에는 기업, 학계 등 여러 분야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삼양사
7월 2일부터 4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저당, 저칼로리 식품의 품질 향상 전략: 감미료와 감각적 인식의 상호작용을 통한 감각적 및 영양적 혁신’ 세션이 산업계와 학계의 이목을 끌었다.
3일 삼양사 후원으로 열린 ‘저당, 저칼로리 식품의 품질 향상 전략: 감미료와 감각적 인식의 상호작용을 통한 감각적 및 영양적 혁신’ 세션은 글로벌 시장 트렌드와 최신 연구 동향, 산업계에서 적용방법 등을 다뤘다.
충남대 김민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세션에는 국내외 전문가 4명이 발표자로 참여했으며 산업계, 학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중략)
알룰로스의 혁신: 뛰어난 맛과 비용 효율성의 균형
삼양사 식품연구소 소재개발PG 노진수 팀장

■사진자료: 삼양사 식품연구소 소재개발PG 노진수 팀장
삼양사 식품연구소 소재개발PG 노진수 팀장은 ‘알룰로스의 혁신: 뛰어난 맛과 비용 효율성의 균형’을 주제로 자사 슈가 리덕션(Sugar Reduction) 솔루션을 소개했다.
노 팀장은 고감미료(high-intensity sweeteners) 사용 시 흔히 발생하는 쓴맛, 화학취, 단맛 잔존감 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알룰로스와 향미 조절소재(flavor modulator) 조합을 활용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알룰로스는 단맛의 안정성과 풍미 개선 효과를 동시에 갖춘 천연 감미료로, 바디감을 더해주는 벌키(bulky) 소재로서도 기능하며, 향미성분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삼양사는 고감미료 간의 시너지, 알룰로스 비율 최적화, 향미 모듈레이터를 결합한 토탈 솔루션을 통해 설탕에 가까운 맛을 구현하는 동시에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또, 전자혀 분석 및 감각 평가를 바탕으로 한 다수의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음료부터 과자류, 시리얼바 등 다양한 식품군에 최적화된 맞춤형 슈가 리덕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양사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트렌드와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세션을 통해 삼양사 스페셜티 소재의 미래 기회를 창출하고, 나아가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자료: 한국식품과학회에 참가한 삼양사 홍보 부스
한편, 삼양사는 행사 기간 기업 부스를 별도로 운영하며 자사 대표 스페셜티 소재인 알룰로스(Nexweet®)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Fiberest®)의 응용방법과 실제 제품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알룰로스는 설탕 대비 약 70%의 단맛을 가지면서도 0kcal를 구현할 수 있는 대체 감미료로, 과당과 유사한 물성 덕분에 음료, 과자, 유제품, 소스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알룰로스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로 칼로리 감미료 중 유일하게 식품원료로 인정한 소재로, 미국 FDA의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Fiberest®는 삼양사의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브랜드로, 이름에는 ‘Fiber(식이섬유) 중 최고(Best)’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 성분은 85% 이상의 식이섬유 함량을 가진 수용성 식이섬유로 배변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소재로서 활용되고 있다.
-
이전글
삼양사, 美 식품기술박람회서 ‘AI 기반 당류 저감 표준화 솔루션’ 선봬
2025.07.17
-
다음글
다음 글이 없습니다.